[2023푸파페제주] ‘중꺾마’ 약자 풀어낸 어린이 우승 차지
푸파페 퀴즈 한마당 OX퀴즈에서 정답을 맞춘 참가자들.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는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 속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생산과 가공, 체험을 아울러 농업농촌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모든 것이 담긴 박람회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 속 열리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깨끗한 천혜의 제주 자연을 벗 삼아 자라온 농식품들을 한데 모은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가 21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2시에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과 푸드테크, 농산물 등 다양한 주제로 한 ‘푸파페 퀴즈 한마당’이 펼쳐졌다.
퀴즈 한마당은 예선인 OX퀴즈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 뒤 문제를 스케치북에 적어 맞추는 ‘도전!골든벨’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X퀴즈의 문제는 누구나 맞출 수 있는 쉬운 문제부터 찾아보지 않으면 쉽게 알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최남단 섬은 가파도다’, ‘풋귤은 완숙귤보다 영양가가 낮다’ ,‘정보통신기술은 농촌융복합산업에서 활용되지 않는다’ 등 쉬운 문제를 여유있게 맞추며 환호성을 내뱉었다.
하지만 ‘제주 해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있다’, ‘제주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시행은 2016년이다’ 등 헷갈리는 문제에서 대거 탈락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내뱉는 탄식 소리가 공간을 맴돌기도 했다.
OX퀴즈에서 탈락해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는 한 참가자. ⓒ제주의소리
이날 퀴즈 한마당의 백미는 ‘도전!골든벨’이었다. 숱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제주의소리
이날 퀴즈 한마당의 백미는 ‘도전!골든벨’이었다. 숱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10명의 본선 진출자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우승을 차지한 건 ‘중꺾마는 무엇을 줄인 말일까요?’의 정답을 정확히 쓴 김준범(13, 서울) 어린이였다.
OX퀴즈에서 사회자가 정답을 바꿀 기회를 주겠다는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고비를 넘긴 김 군은 본선 무대까지 올라 어른들 사이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 군은 “마지막 문제를 풀면서 단독 1등을 하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하고 이런 문제도 풀어 우승해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 군에게는 ‘미니제습기’가 주어졌으며, ‘아차상’인 2~5등에게는 서머레디백, ‘노력상’인 6~10등에게는 1만원권 상품권이 제공됐다. OX퀴즈에 참가한 40명에게는 5000원권 상품권이 참가상으로 지급됐다.
한편,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23일까지 ‘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매해 개최된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렸다. 부제인 ‘푸파페 제주’는 푸드테크(food tech), 파밍플러스(Farming⁺), 제주페어(JEJU Fair)의 앞글자를 따 만들어졌다.
박람회는 국내외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등 총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전시 및 판매, 체험 프로그램, 수출상담회 및 유통상담회,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 경품 이벤트, 부대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17429
[2023푸파페제주] ‘중꺾마’ 약자 풀어낸 어린이 우승 차지
푸파페 퀴즈 한마당 OX퀴즈에서 정답을 맞춘 참가자들.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는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 속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생산과 가공, 체험을 아울러 농업농촌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모든 것이 담긴 박람회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 속 열리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깨끗한 천혜의 제주 자연을 벗 삼아 자라온 농식품들을 한데 모은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가 21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2시에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과 푸드테크, 농산물 등 다양한 주제로 한 ‘푸파페 퀴즈 한마당’이 펼쳐졌다.
퀴즈 한마당은 예선인 OX퀴즈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 뒤 문제를 스케치북에 적어 맞추는 ‘도전!골든벨’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X퀴즈의 문제는 누구나 맞출 수 있는 쉬운 문제부터 찾아보지 않으면 쉽게 알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최남단 섬은 가파도다’, ‘풋귤은 완숙귤보다 영양가가 낮다’ ,‘정보통신기술은 농촌융복합산업에서 활용되지 않는다’ 등 쉬운 문제를 여유있게 맞추며 환호성을 내뱉었다.
하지만 ‘제주 해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있다’, ‘제주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시행은 2016년이다’ 등 헷갈리는 문제에서 대거 탈락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내뱉는 탄식 소리가 공간을 맴돌기도 했다.
OX퀴즈에서 탈락해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는 한 참가자. ⓒ제주의소리
이날 퀴즈 한마당의 백미는 ‘도전!골든벨’이었다. 숱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제주의소리
이날 퀴즈 한마당의 백미는 ‘도전!골든벨’이었다. 숱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10명의 본선 진출자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우승을 차지한 건 ‘중꺾마는 무엇을 줄인 말일까요?’의 정답을 정확히 쓴 김준범(13, 서울) 어린이였다.
OX퀴즈에서 사회자가 정답을 바꿀 기회를 주겠다는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고비를 넘긴 김 군은 본선 무대까지 올라 어른들 사이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 군은 “마지막 문제를 풀면서 단독 1등을 하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하고 이런 문제도 풀어 우승해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 군에게는 ‘미니제습기’가 주어졌으며, ‘아차상’인 2~5등에게는 서머레디백, ‘노력상’인 6~10등에게는 1만원권 상품권이 제공됐다. OX퀴즈에 참가한 40명에게는 5000원권 상품권이 참가상으로 지급됐다.
한편,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23일까지 ‘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매해 개최된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렸다. 부제인 ‘푸파페 제주’는 푸드테크(food tech), 파밍플러스(Farming⁺), 제주페어(JEJU Fair)의 앞글자를 따 만들어졌다.
박람회는 국내외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등 총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전시 및 판매, 체험 프로그램, 수출상담회 및 유통상담회,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 경품 이벤트, 부대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1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