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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촌융복합산업? 아시아 최대 크루즈 기항지 제주의 답은 선용품” (2024.07.26.) 제주의소리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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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28843한일후지코리아 최정희 본부장이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크루즈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크루즈’를 목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일후지코리아 최정희 본부장은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2024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 세션2 ‘제주농촌융복합산업과 크루즈산업 상생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유럽과 미국이 주도해 온 크루즈 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에 크루즈 모항이 많아 거점형 기항지 제주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기항지로 꼽힌다.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을 거쳐 돌아오는 일정에 주요 기항지가 제주다.

크루즈는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객실과 각종 편의 시설을 갖췄다. 크루즈 여행은 야간에 배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고, 주간에 기항지에 도착해 관광 등을 즐기는 형식이다. 크루즈 여행으로 여러 국가 기항지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루즈 선사는 각 기항지에서 선용품을 공급 받아야 하는데, 제주의 특산품을 크루즈에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 최정희 본부장의 주장이다. 크루즈 선용품 납품의 3대 요소는 고품질, 저가격, 대량공급이다.

최 본부장은 “제주의 흑돼지, 옥돔, 갈치 등이 유명한데, 외국 사람들은 잘 모른다. 제주의 특수성을 살려 인지도를 올려야 하며, 크루즈 선사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일후지코리아는 크루즈 선사를 중심으로 선용품 공급 사업을 벌이는 회사다.  

이어 “이탈리아와 미국, 중국에 우리 회사(한일후지코리아)를 알리고, 관련 견적서를 제출해 계약을 맺었다. 크루즈 선용품 계약 규모는 부두의 위치와 계약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최 본부장은 “아시아권 크루즈 산업 초기 선사들은 낮은 가격의 선용품을 최우선으로 했다. 이후 일정한 품질을 요구하면서 가격 대비 적정한 품질을 요구하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코로나로 크루즈 선사들이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다시 선용품의 가격이 우선되고 있다. 압도적인 고품질의 물품이 아니라면 가격 경쟁력을 갖춰 크루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유일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와 연관돼 함께 열렸다.

포럼은 제주도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으며, 푸파페 제주는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ICC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